중국산 배추김치 안전할까|식약처 포름알데히드 82건 검사 결과
중국 일부 지역에서 배추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포름알데히드를 사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에서도 중국산 배추와 김치가 안전한지 관심이 커졌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유통 중인 중국산 배추김치와 배추, 절임배추를 직접 수거해 포름알데히드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식약처가 검사한 제품은 총 82건
국내 유통제품 검사대상은 총 82건입니다.
- 중국산 배추김치 50건
- 중국산 배추 29건
- 중국산 절임배추 3건
| 출처ㅣ식품의약품안전처 |
'발암 배추'라는 표현은 무엇을 의미하나
'발암 배추'는 정부가 사용하는 공식 식품명칭이 아닙니다.
중국 일부 지역에서 배추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포름알데히드를 사용했다는 논란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표현입니다.
따라서 중국산 배추 전체를 발암 배추라고 부르는 것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문제가 된 중국 지역은 어디인가
이번 논란과 관련해 언급된 지역은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시 캉바오현입니다.
식약처는 중국 주재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을 통해 우리나라에 배추김치를 수출하는 중국 제조업체들의 원료 배추 구매지역을 조사했습니다.
HACCP 인증 제조업체 55곳을 확인한 결과 캉바오현산 배추를 사용하는 업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통관 중인 중국산 생배추도 검사
국내 유통제품 검사와 별도로 식약처는 8월 24일부터 중국산 배추에 대한 통관단계 검사를 강화했습니다.
8월 24일부터 25일까지 수입신고된 중국산 배추 8건을 검사한 결과에서도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중국산 배추가 들어올 때도 검사하나
식약처는 중국산 배추에 대한 검사강화 이후 통관단계에서 매 수입 시 포름알데히드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배추김치와 절임배추도 제조업소별로 검사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수입안전관리를 강화했습니다.
중국산 배추김치는 HACCP 인증업체에서 생산
2024년 10월부터 해외에서 수입되는 배추김치는 HACCP 인증을 받은 해외 제조업체가 생산한 제품만 국내로 수입할 수 있습니다.
이번 원료 구매지역 조사대상이었던 중국의 55개 제조업체도 이러한 HACCP 인증업체입니다.
82건 모두 불검출이면 완전히 안심해도 될까
이번 검사는 현재 국내에 유통 중인 실제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결과입니다.
하지만 82건이 불검출됐다는 결과를 향후 유통되는 모든 중국산 제품이 항상 안전하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는 없습니다.
식품안전은 지속적인 통관검사와 유통검사를 통해 관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소비자가 확인하면 좋은 정보
- 포장제품의 원산지를 확인합니다.
- 정식 수입제품인지 확인합니다.
- 식품안전나라의 회수·판매중지 정보를 확인합니다.
- 수입식품정보마루의 수입식품 안전정보를 확인합니다.
- 식품안전 논란이 발생하면 식약처 공식 발표를 먼저 확인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한국에서 중국산 배추의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됐나요?
식약처가 발표한 국내 유통제품 82건 검사에서는 모두 불검출됐습니다.
배추김치는 몇 개 검사했나요?
총 82건 가운데 중국산 배추김치는 50건이었습니다.
중국 문제지역 배추가 한국산 수입김치에 사용됐나요?
한국에 배추김치를 수출하는 중국 HACCP 인증업체 55곳의 원료 구매지역 조사에서는 문제지역인 캉바오현산 배추 사용업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도 검사를 하나요?
식약처는 중국산 배추는 매 수입 시 검사하고 배추김치와 절임배추는 제조업소별로 검사를 실시하는 등 관리강화를 계속한다고 밝혔습니다.
결론
중국에서 발생한 포름알데히드 배추 논란 때문에 국내 중국산 김치까지 모두 위험한 것처럼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식약처가 국내 유통 중인 중국산 배추김치 50건, 배추 29건, 절임배추 3건 등 총 82건을 검사한 결과 포름알데히드가 모두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또 한국 수출용 배추김치 제조업체 55곳에서 문제가 된 캉바오현산 배추를 사용한 사례도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식품안전 상황은 달라질 수 있으므로 특정 뉴스 한 번으로 결론내리기보다 식약처의 최신 통관검사와 회수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